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이며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미국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도 1160원대로 급등하면서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반등시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4분 현재 1157.30/50원으로 전날보다 4.3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NDF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전일대비 4.50원 상승한 1157.5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160원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은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1150원대 중후반 거래를 지속중으로 고점은 1159.10원, 저점은 1155.8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달러화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요 통화대비 급등했다. 달러/엔은 90.56엔, 유로/달러는 1.485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이 1160원대까지 급등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60.00/1162.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53.00/1154.00원보다 7.00/8.00원 상승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을 고려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60.0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53.00원에 비해 7.05원 반등한 수준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엿새 연속 반등하고 있고 증시에서 외국인도 6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면서도 상승시 대기하고 있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미국 달러화가 원화 뿐만 아니라 엔화, 유로화 대비 상승했다"며 "이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이 크겠지만 환율 상승을 기다리던 업체들의 네고물량이 환율 상승에 저항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딜러도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가 글로벌 달러 급등으로 이어져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다만 환율 반등시 마다 출현하는 수출업체 대기 네고 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