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환율하락 기대 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장중 연중 최저 레벨인 1150원선에 대한 부담감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7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각종 경제지표 발표결과로 글로벌 증시 및 외환시장의 동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1160원 중심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1150원선 지지력도 강하지만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반등이 지속되면 1160원 후반까지 상승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주말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 NDF가격은 1160.00/1162.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3.00/1154.00원에 비해 7.00/8.00원 상승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7.05원 상승한 1160.05원 수준이다.
또 지난주말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1153.0원이었으며, 저가는 1152.00원, 고가는 1153.60원, 거래금액은 약 38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52.9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11.00원이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지난주말은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 영향 등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였다"며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148.00~1170.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60.00~130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상품주의 약세로 상승폭을 줄이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통화에 대해 급등세를 보였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의 영향이 컸다. 특히 달러/엔은 90엔대로 올라서면서 4주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산은행은 이번주 달러/엔은 88.00~92.0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700~1.5000달러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