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지난주 주식시장이 두바이 충격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면 기존 흐름으로의 복귀를 성공했다. 1600선 안착 여부와 60일 이평선을 돌파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분석도 적지 않다.
그러나 반등 반등 탄력이 둔화되거나 다시 기술적인 조정 압력이 작용할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기관이 매매하는 업체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투신권이 최근 펀드자금의 유입으로 자금 확보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금주의 유망종목으로 남해화학을 꼽았다. 남해화학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투신권이 29만주, 52억원 가량을 순매수한 종목으로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2010년 비료 수요의 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은 물론 금리 인상의 지연, 달러 약세에 따른 상품 가격 랠리시 비료 시황 호황 반전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남해화학에 대한 집중을 주문했다.
대우증권에서는 하이닉스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현 주가 수준은 2010년 예상 P/B 1.7배, P/E 8.0배로 저평가돼 있으며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6000억원 이상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하이닉스 역시 지난 3일과 4일 있었던 투신권의 매수종목 중 상위에 오른 종목으로 183억원 가량의 매수가 이어진 바 있다.
POSCO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투신권이 4일 하루동안 219억원 가량의 물량을 사들인 POSCO는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국내 철강업황이 점점 공급과잉으로 치닫고 있는 품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측면에서 국내 철강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수요의 증가는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해외로의 수출을 포함한 사업확장이 필요한 시기인데 코스코의 경우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발빠르게 해외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또 2010년 연간 및 분기 영업이익이 호황기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점도 추천이유로 꼽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I를 주간 유망종목으로 지목했다. 2차전지가 노트북과 휴대폰 이외에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의 판매가 확대되는 등 3/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것이다.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AM-OLED의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유통업종 중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추천받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패션, 의류 등 고마진 준내구재의 판매증가율이 3/4분기말을 기점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고마진 의류판매 증가 추이 및 전환배치 등 추가적 인력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10.0% y-y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용 공조시스템 생산업체인 한라공조는 현대차그룹의 해외공장 동반 진출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해외 완성차업체의 글로벌아웃소싱 확대, 엔고에 따른 일본업체대비 원가경쟁력 강화로 직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삼성계열사들이 다수 추천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삼성SDI를 포함해 SK증권은 삼성물산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삼성물산의 해외수주 증가로 안정적인 영업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 등 높은 지분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하나의 투자이유로 꼽혔다.
대신증권에서는 중동 플랜트 발준 증가에 따른 강력한 해외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주에 올렸다. 대신증권은 빠른 신규 수주 증가에 따른 Top line 성장성 강화로 성장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다는 데 주목했다.
그 외 △ 대우증권 -하이닉스 △ 신한금융투자 - OCI △ 한화증권 - 한국전력 △ 현대증권 - 휴켐스 △ SK증권 - LS산전 등도 추천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