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신동진 기자] 지금까지 스마트폰 시장은 몇몇 업체이 주도돼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업체를 비롯해 모든 휴대폰 업체들이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LG전자도 내년 상반기 안드로 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진출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의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걸쳐 모토로라 Razor의 맹공격을 받으며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 한은미 연구원은 "LG전자의 과거 전력과 현재의 발 빠른 움직임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앞으로 1년 안에는 충분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좋은 제품을 출시할 능력만 갖춘다면 그간 차별적 으로 유지해 온 LG전자의 통신업체 친화 전략을 통해 경쟁사보 다도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도 "최근 주가 하락은 스마트폰 부재 , 마케팅비용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며 "LG전자의 스마트폰의 출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 약 세 요인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이후 개선될 수익 모멘텀을 감안할 때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 전성훈 연구원은 "현재 시장 선점에 성공한 애플과 이에 대항하는 통신업체·제조업체 및 인터넷 업체 간의 연합체 결정이 주요 경쟁 구도로 부각되고 있다"며 "단순하게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가가 향후 매출 및 수익성을 더이상 보 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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