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담 회추위 위원장은 “강정원 행장이 불참 의사를 밝히지 않는 이상 예정대로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국 단독후보로 인터뷰에 나서는 강 행장이 절차상 KB금융 회장 후보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 위원장은 “강 행장 면접 결과 의원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후보를 뽑을 것”이라며 여지는 남겨뒀다.
그러나 평상시 강 행장에 대한 이사들의 평가와 신뢰도가 높은 것에 비추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관건은 내일 면접 후 투표를 통해 회장 선임을 바로 결정할지 여부다.
면접 후 투표를 통해 단독으로 인터뷰에 응한 강 행장을 선임한다면 불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논란에 대한 부담을 회추위는 떠안을 수 밖에 없어, 위원들로서는 고민할 수 밖에 없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2명의 후보가 불공정 경선을 이유로 최종 면접에 불참했다”면서 “회추위가 선뜻 강 행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기가 더욱 부담스러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과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은 지난 1일 KB금융 회장 선임과정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후보 사퇴 및 면접 불참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