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소재 도금기술 첫 상용화…내구성 3배↑
[뉴스핌=홍승훈기자] 160개 국가에서 하루에 1100만개 이상 판매되는 면도기 제품(BIC)에 국내 도금 기술이 적용된다.
국내 기업이 기존 기술로 불가능했던 폴리카보네이트(poly carbonate) 도금에 최초로 성공한 결과다.
클라스타(대표 정종근)는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도금기술이 적용된 1회용 면도기를 3년간 최소 400만개 이상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세계 최대 1회용 면도기 생산업체인 빅(BIC)에 납품하는 제품으로 완제품 제조업체인 아메리카 삼광(America Samkwang)을 통해 공급하게 됐다.
클라스타 관계자는 "기존 면도기의 경우 알루미늄 및 스틸 합금 도금으로 제품 원가와 가공비용이 높게 든다"며 "이번 당사가 개발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사출은 스틸질감이 유지되면서 고급스러운 외관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며 사출 양산에 따라 기존보다 생산비용의 3배 이상 절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하면서 일회용 면도기 시장을 출발점으로 기존 ABS소재가 사용돼왔던 휴대폰 키패드와 버튼, 자동차 부품 등에도 폴리카보네이트 도금을 적용한 시장으로 확대되고 추가적인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