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1일 "삼성전자 임금 인상의 나비 효과로 내년 민간소비를 2.0~2.9% 상승시킬 수 있을 듯하다"며 "특히 내년 중산층 이하 계층의 소득 증가에는 삼성전자에 의한 '나비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성과급 복구에 이어 11월 중 10%에 달하는 전격적인 임금 인상을 단행했다"며 "이는 현재 삼성그룹 내로 확산 중이며, 점차 여타 그룹 등 산업계 전반의 임금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임금 인상 결정에 의한 나비 효과는 내년 중 도시근로자 가계(전국 가구의 24.1%, 연간 근로 소득 4116만원)의 임금 총액을 11~16조원 상승(7~10%)시켜 내년 민간소비(지난해 550조원)를 약 2.0~2.9%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전격적 임금 인상은 결과적으로 전반적 근로자 가계의 소득과 실질구매력 증가로 연결돼 내년 소매 경기 호전의 배경이 될 전망이며 이는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쇼핑, GS홈쇼핑 등 유통업종의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