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사장 강호문)는 유럽 메이저 자동차 부품社인 이탈리아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와 3.5인치~10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고 30일 밝혔다.
마그네티 마렐리에 내년 말부터 자동차 계기판用 9인치 TFT-LCD(액정표시장치)를 시작으로 향후 AMOLED(아몰레드)·터치스크린패널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품질력을 인정받았고 중소형 LCD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측은 설명했다.
마그네티 마렐리는 페라리·마세라티를 생산하는 피아트 그룹 (Fiat Group)등 유럽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 차량용 계기판·서스팬션(Suspension)·배기시스템을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다. 이 회사의 지난해 54억 유로(약 10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윤진혁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부사장(사업부장)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기존 휴대폰·MP3·네비게이션 등 IT用 디스플레이 위주에서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올해 중소형 평판디스플레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AMOLED시장에서는 점유율 9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형 LCD분야에서도 지난 2/4분기에 1위로 올라선 후 판매량이 매 분기 평균 3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