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 두바이 사태에 대한 불안 심리 확대 ▲ 선행 지수 전년비 둔화 등 경기 둔화 인식 강화 ▲ 외국인 매수세 둔화에도 불구 양호한 공급 물량 등이 인식될 경우 금리의 추가 하락 압력이 진전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단 진단이다.
다만 그는 "그 동안의 쏠림 현상 완화와 불안 심리가 진정되면서 점차 금리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실었다.
당분간 두바이 사태에 대해 관망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원만히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전체 UAE의 지급 불능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일부 은행을 제외할 경우 UAE 관련 익스포져의 규모는 적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유동성 관련 가격 변수를 살펴본 결과 캐리 트레이딩을 포함해 글로벌 신용 경색이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두바이 사태는 대내외 금리 차 확대 제한 등과 함께 원화 절상 부담을 완화시켜 외국인의 국내 채권순매수 강도를 약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금년 3월 이후부터 통안채 2년과 미국채 2년 금리 차로 파악한 대내외 금리 차 확대가 나타나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순매수 움직임도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미 국채 금리의 경우 연말 들어 위험 자산에 대한 차익 실현 유인이 높아지고 있으며, 차익 실현 자금을 일시적으로 MMMF 등에 예치할 가능성이 높아 미국채 2년 금리는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는 "미 국채 2년 금리가 0.69%로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고, 국내적으로도 통안채 2년 금리의 국고채 3년 금리에 대한 역전 해소로 금리 하락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내외 금리 차의 추가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며,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순매수 강도는 약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두바이 사태의 안정 가능성과 더불어 향후 경기 둔화 가능성은 건전한 조정의 연장선에서 해석돼야만 한다"며 "아직까지 과잉 유동성 부작용 및 통화 정책 불확실성도 해소된 것이 아니므로 시장 쏠림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금주 국고 3년 금리는 4.00~4.30%, 국고 5년 금리는 4.50~4.80%대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