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이날 오전 전날의 약세가 이어지면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반전됐다.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전일 대비 1.3%, 12.35포인트 상승한 1000.49로 장을 마쳤다. 유로퍼스트 300은 전일 3.3% 급락했으며 이는 하루 낙폭으로 7개월래 최대였다.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이번 한주 기준으로는 0.3% 하락했지만 지난 3월의 기록적 저점에 비해서는 55%나 상승해 있는 상태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 51.60 포인트 상승한 5245.73으로 마감됐다. 독일의 DAX지수는 1.27%, 71.44포인트 상승한 5685.61로 장을 끝냈으며 프랑스의 CAC-40지수도 1.15%, 42.22 포인트 뛰어오른 3721.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 상승의 1등 공신은 단연 은행주들였다. BNP 파리바스, 방코 산탄더, 바클레이즈, 크레딧 스위스, 도이치방크, UBS 주가는 1.1%~3.4% 올랐다.
하락세를 보였던 에너지주식들도 원유가 낙폭이 줄면서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ENI, BP, 로열 더치 셸, 토탈의 주가는 0.5%~2% 상승했다.
시장분석가들은 두바이발 위기의 여파에 대해 의견이 갈라져 있고 결과를 자신하지 못하는 상태나 많은 전문가들이 26일의 급락세는 마무리됐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두바이는 아주 특별한 케이스다. 다른 시장으로 옮겨갈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문제다. 시장 참가자들은 두바이사태가 세계적 위기와 아무 관련이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룰란드 리서치의 전략가 하이노 룰란드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