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깁스 대변인은 이번 연설이 2017년으로 추정되는 아프간 철수 계획과 막대한 전쟁 비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3만명 증파를 골자로 하는 아프간 새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왜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했고 이에 따른 이득은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할 것"이라면서, "현재 8년째 접어들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추가 8년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물론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구체적으로 철수 시기를 확정할 가능성은 적다는 지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3만~3만 5000명의 군 병력을 증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파병될 병력들은 아프간 보안군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향후 미군의 아프간 철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최근 재선출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에 국정운영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추가 파병에 따른 재정적자 우려는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재정적자가 현재 1조 4000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백안관에서는 파병 병력 한 명당 연간 100만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다음주 연설은 12월 1일 뉴욕시간 오후 8시에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