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 자회사) 강문성 애널리스트는 "11월 들어서면서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도 약화되고 있어 수급 상황이 좀처럼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았다"면서 "지난주 후반부터 차익 및 비차익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급 공백을 메꾸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월 초반만 하더라도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따른 수급 악화로 지수 하락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지수 상승 및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12월은 전통적으로 배당수익 획득 목적 등으로 순차익잔고가 늘어났다는 점과 순차익잔고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평균치의 하단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우리 증시의 구원투수로 차익중심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자리잡고 특히 최근 국내주식형 펀드로의 환매세도 진정되고 있어 여기에 비차익 물량 유입도 가능하다는 예측이다.
아울러 그는 "최근 장세에서는 공통적인 주제 하에서 뚜렷한 주도주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주도적인 수급 주체가 프로그램 매매일 가능성이 높아 업종별 접근보다는 대형주 중심의 인덱스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