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김성표 수석연구원은 25일 '2010년 한국기업의 5대 불안요인과 대응방안'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선진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한국기업은 2009년 3/4분기에 위기 이전의 실적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2010년에도 한국기업의 실적호조가 기대되지만 최근 실적이 대내외 환경 요인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총생산 대비 대외부문(수출+수입) 비중이 2008년에는 90.5%로 급증하는 등 지나치게 높은 만큼 글로벌 수요변동이 기업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리고 분석했다.
또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환율, 금리, 유가 등의 변수외에도 세계 각국의 각종 규제나 제도변화 가능성 등 경영의 잠재적인 위협요인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환율, 금리, 유가에 대한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익과 비용을 동일한 통화로 상계시키는 '자연헤지', 결제통화의 다변화, 환헤지 상품의 활용 등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는 '또 다른 이익추구'가 아닌 '수익안정화', '손실제한'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