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교육전문기업인 에듀패스가 산업용 충전기 전문업체인 시그넷시스템 인수해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에듀패스는 19일 공시를 통해 시그넷시스템의 주식 250만주(57.47%) 및 경영권을 86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시그넷시스템은 지난 1998년 설립, 산업용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충전기를 개발/제조해 온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122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으며, 산업용 및 전기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급속충전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급속충전 기술은 최근 친환경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전기자동차의 상용화에 꼭 필요한 핵심기술로, 전기자동차 내의 2차 전지를 짧은 시간에 충전하는 기술.
이는 향후 전기자동차 시장성장에 따라 주유소, 공공주차장, 가정 등에서 폭발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장비로 큰 성장성을 가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듀패스 관계자는 "시그넷시스템은 미국 및 일본 등의 수출이 매출액의 98%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선진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며 "충전시스템은 전기자동차 시장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 기술인 만큼 그린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그넷시스템이 개발한 급속 충전 시스템은 현재 시장에서 사용중인 급속 충전장치에 비해 크기가 1/4 수준으로, 소형화 및 경량화된 충전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차량에 직접 충전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별도의 충전시스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양산도 가능해진다.
시그넷시스템 황호철 대표는 "현재까지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60kw급 이상의 리튬배터리용 급속충전기를 상용화한 회사는 전세계를 통틀어 일본의 하세테크 등 2곳에 불과하다"며 "회사는 이들 경쟁사에 비해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앞선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듀패스는 17일 현경영진의 주식양수도 및 최대주주 변경을, 18일에는 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