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5000억원이 넘는 비차익 매매로 거래된 바스켓 매수는 총 93개 종목이 대상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코스피200에 편입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었다. 삼성전자 1029억원을 비롯해 현대모비스를 388억원, POSCO를 318억원 순으로 순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삼성물산, 신한지주, LG화학, 하나금융지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코스피200이 아닌 동부화재, 동양종금증권, 삼성전자우, LG데이콤, LG텔레콤, 현대차우, 하이트맥주, 대한해운, LG전자우 등도 들어있었다.
이들 종목의 총 매수금액은 88억 4000억원으로 전체 매수금액 5600억원에 비하면 크지 않다. 그렇지만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의 유망종목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코스피200 종목이면서도 이번 매수대상에서 빠진 종목은 SK텔레콤, 두산중공업, 아모레퍼시픽, 현대상선, 유한양행, 한진해운, 오리온, CJ, 농심 등이다.
한편 메릴린치 통한 대량 매수는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일본 주요 종목에 투자된 금액을 한국 증시로 돌리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