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0년물 국채 가격은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1% 이상 하락, 장중 한때 1포인트나 급등하기도 했었다.
기준물인 10년물 국채가는 뉴욕시간으로 오후 4시34분 현재 05/32포인트가 상승, 수익률은 0.020%P 하락한 3.3453%를 기록했다.
또 30년물 가격은 10/32포인트가 오르며, 수익률이 0.019%P 하락한 4.2829%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도 이시간 0.041%P 하락한 0.7082%를 보였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재무부의 다음주 대규모 국채 재발행 입찰 계획 소식과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지표가 소폭 개선에 그쳤지만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재무주는 이날 다음주 2년물과 5년물, 7년물 등 총 1180억달러 규모의 재발행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대규모 국채 재발행 소식으로 언제 수요 감소가 시작될 것이냐는 궁금증이 확대됐지만 주간 실업수당 신청 지수가 여전히 고용시장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며 채권시장을 지지했다.
스티펠 니콜라스의 수석 채권전략가인 짐 데마시는 "국채가 여러 긍정적 재료로 지지 받았다"고 지적하고 "국채 재발행 소식 보다는 증시 약세 재료에 더 반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0만5000건(계절조정수치)으로, 직전주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4주 이동평균은 51만4000건으로 11주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R.W.프레스프리치의 정부·기관 수석 거래인 래리 밀스타인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아직 50만이나 된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은 많이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그 숫자가 대폭 감소해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안전한 대상을 찾고 있어 국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면서 "사람들은 벌어놓은 이익을 고정시키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중부 애틀란틱지역의 제조업지수가 전월 11.5에서 16.7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2007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컨퍼런스보드는 10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 103.8을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혀 채권시장을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