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19일 철강산업에 대해 "내년 국내 봉형강 수요는 품목별로 10~30%의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올해 40% 의 출하량 감소가 나타난 형강 업황 개선 속도가 철근에 비해 더욱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극도의 부진을 보인 형강 품목을 보유한 현대제철의 내년 실적 개선 폭이 전기로 제강업체 중에서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철강과 대한제강에 대해서도 각각 목표주가를 6만3000원과 1만7500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분기 봉형강 업황은 Not Bad, Not Good
11월과 12월 철근가격이 71만원으로 유지된다면, 4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2만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철 투입 가격은 국내 고철은 2만원 이상, 수입고철은 2만원 수준의 하락이 예상된다. 마진 변동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중순까지의 판매량 역시 3분기와 큰 변화가 없다.
- 상반기 SOC투자 집중
2010년 국내 봉형강 수요는 품목별로 10~30%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특히 2009년 극도의 부진을 보인 형강 쪽의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건설의 침체로 정부 발주의 역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회복 기조의 연장과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해 상반기 SOC투자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2009년과 마찬가지로 2010년 봉형강 업황도 상반기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9년 40% 의 출하량 감소가 나타난 형강 업황 개선 속도는 철근에 비해 더욱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체들의 실적 역시 큰 폭의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형강 품목의 실적 개선 속도 빠를 것으로 예상
중소형 철근업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일본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고철 가격이 반등을 시작하고 있다.
2) 연초부터 빠른 봉형강 업황 개선이 예상된다.
3) 한국철강의 경우 태양광 증설 투자, 대한제강의 경우 BW 오버행 이슈라는 부담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요인을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다.
현대제철에 대해서 목표주가 115,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2009년 극도의 부진을 보인 형강 품목을 보유한 현대제철의 2010년 실적 개선 폭이 전기로 제강업체 중에서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강에 대해 목표주가 63,000원 투자의견 Buy를, 대한제강에 대해 목표주가 17,5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