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콩에서 열린 한 포럼 연설에서 판 위원은 이 같이 주장하며, 다만 당분간 인플레 발생 가능성은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8~9%에 이를 것이며 올해 성장률 역시 정부의 목표치인 8%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국 경제가 미국과 달리 경기가 재하강하는 더블딥(double-dip) 우려는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 경제에 대해 경기부양 효과가 소멸되는 내년 하반기에도 회복 모멘텀을 유지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판 위원의 이 같은 자산버블 경고는 주말에 류밍강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미국의 지나친 통화 완화정책이 증시와 부동산시장의 투기를 조장, 글로벌 경기회복, 특히 신흥국의 회복세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전문가들은 자산가격 버블 리스크가 홍콩과 중국 등, 달러 연동제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들에서 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판 위원은 이어, 중국 내 자산거품 위험이 심각하고 특히 베이징과 상하이 그리고 선전 등 일부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전국의 부동산 가격이 과열 수준은 아니라면서, 부동산 과열이 일부 지역에 한정된 것이라면 미국과 같은 위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