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엔나에서 열린 컨퍼런스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아킨 알무니아 유럽연합(EU) 통화담당 집행위원은 "강한 달러를 지지한다는 미국 재부무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위원은 또한 "달러 대비 위앤화 환율 절상 여부를 고려해보겠다는 중국 당국의 발언도 긍정적"이라며 이들 국가가 각각 약속을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의 환율은 시장에 의해 결정되어야 하며, 관련 당국이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가진 컨퍼런스에서 위원은 유로존 가입 조건을 완화해 유로화 채택을 높일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연설에서 위원은 "유로화 채택이 중앙 및 동유럽의 취약한 경제 회복을 위한 미봉책"이 되서어는 안된다고 밝히고 이들이 유로존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불균형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위원은 이들 국가의 잠재 성장률이 조만간 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재정 및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유럽연합(EU) 및 유로존 경제와 관련해서는, 침체가 저점을 이루었으며 단기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제 회복의 강도나 지속성과 관련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며 성급한 낙관론은 경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