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화인터텍과 시장에 따르면 현 대표이사인 이용인 회장과 최승규 사장이 '대표이사(CEO) 체제'를 두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이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SKC출신인 최 사장 입장에서는 이 회장 직접 나서기보다는 전문경영인이 대표이사 체제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우면서 이 회장과 갈등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최 사장 자신이 CEO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그렇지만 이 회장이 이러한 최 사장의 의견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양측간 갈등이 쉽게 진화되지 않았다는 게 업계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최 사장의 사의 표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최 사장이 신화인터텍의 초창기부터 R&D와 생산 마케팅등을 주관해온 점을 감안한다면 관련 임원진의 동반 사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화인터텍의 핵심가치 훼손이 불가피 해 회사 전반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신화인터텍을 담당하고 있는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고경영진간 갈등이 최 사장등 현경영진의 동반사퇴로 이어질 경우 신화인터텍의 핵심가치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양측이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지 않고 이 회장과 최 사장간 합의도 이뤄질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신화인터텍은 이 회장이 지분 24.08%를 보유, 최대주주 위치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