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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배규민 기자]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하는 상품을 직접 세트로 묶어서 구매하고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16일 신규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세트 상품인 ‘드림팩’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카드, 통장, 대출, 예금 등 여러 가지 금융상품들을 구성해 세트로 만든 것으로 △주택마련세트 △자산관리세트 △목돈마련세트 △월급통장세트 △간편대출세트 △베이직 세트가 있다.
예를 들어 주택마련세트의 경우 퍼스트홈론, 퍼스트골드카드, 두드림통장, 돌려드림론, 두드림 적금으로 구성돼 있다.
세트를 이용할 경우 퍼스트 홈론 금리는 최대 연 0.3% 추가 할인, 두드림 통장과 적금은 최대 연 0.5% 추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돌려드림론 금리 역시 최대 연 금리 0.4%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세트 구매로 얻은 우대금리는 현금으로 매월 나눠서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세트에 구성된 상품의 선택 개수와 상품당 가입 금액에 따라 금리 할인폭은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세트로 구성된 상품 이외에 고객의 요구에 따라 상품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두 개만 묶어도 세트 상품으로 취급돼 금리혜택을 얻을 수 있다.
김영일 소매금융총괄 부행장은 “1년 반동안 연구해 금리 혜택을 정량화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고객이 원하는 금융상품으로 세트를 만들어 구매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리 혜택을 현장에서 바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세트 상품 판매는 은행입장에서는 비용이 절감되고 고객 역시 그 이익의 일정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 동안은 은행과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추가 수익을 정량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김 부행장은 “세트 상품 구입시 발생하는 은행의 추가수익 중 75%를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SC제일은행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은행 전 지점에 세트 메뉴판이 눈에 쉽게 띄도록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달안으로 100개 지점, 연말까지 200개 지점 등 점차적으로 바꾸어 내년초에는 전 지점의 인테리어를 바꿀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년 1월에는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통합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