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 속도를 보이는 가운데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우려가 공존함으로써 변동성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6일부터 제3회 사이버포럼을 개최한 대신증권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본격적인 강세는 2011년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 2/4분기로 예상되는 중국의 출구전략을 기점으로 시장은 급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결국 1/4분기 중 연중 고점을 찍고 급락한 후 하반기에는 완만한 회복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
구희진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의 센티멘털을 위축시킴으로써 단기급락이 2/4분기에 반영되고 3/4분기에는 완만한 반등이 예상된다"며 "2010년 연말이 될수록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남 투자전략부장은 "코스피 자체는 경기모멘텀을 반영하며 전년동기비 증가율 패턴과 일치하는 흐름을 보이는데 이는 상반기가 높고 기업이익 증가도 1/4분기에 192% 가량 늘지만 2/4분기에는 40%대로 떨어지는 등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0년대 이후 짝수년도 상반기의 흐름을 봐도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을 이후로 하락해왔다는 것이 과거 전례라는 것.
조 부장은 "내년 증시의 아웃퍼폼은 힘들지만 글로벌주식형으로 자금 유입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한국 시장이 덜 매력적이라 해도 강한 외국인의 매수세로 1850선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00년 초반 코스피지수가 500~1000일 때 솔루션은 주가 하락시 같이 하락하지만 저점을 꾸준히 높여 수년이 지나면서 수배, 수십배 수익을 창출하는 장기성장주였다"며 Top picks로 IT, 항공, 은행업종을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이버포럼의 주제인 '신화창조'와 관련해 구희진 리서치센터장은 "금융위기 이후 경제는 침체 국면이지만 2010년을 지나면서 세계 경제성장률이 3%대로 회복될 것으로 볼 경우 한국 기업들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