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은행주의 밸류에이션(valuation)이 매력적이며, 이익이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을 지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은행 평균 2010 ROE를 12.4%로 기존 추정치 대비 1.0%p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2개 분기 연속 부실 발생 규모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대손비용 가정을 총대출 대비 110bp에서 75bp로 낮췄기 때문이다.
은행 평균 목표 PBR 역시 1.2배로 20.5% 상향된 수치를 제시했다.
내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꼽혔다.
KB금융은 4/4분기부터 순이자마진(NIM)이 급등하고 내년 1/4분기에는 대손상각비의 급감으로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이익 개선 속도가 느린 만큼 주가는 싸다는 설명이다. 외환은행 인수 역시 주주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하나금융지주는 가파른 마진 회복으로 내년 1/4분기에는 2007년 수준인 연 2.3%의 순이자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카드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이익구조의 변화 가능성도 훨씬 높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2010년 ROE는 11.3%, PBR은 0.7배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