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10월중 무역수지는 36억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수출감소율은 8.5%로 지난달 7.8%에 이어 2개월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수입도 올들어 최저 감소율(16.0%)과 최대금액을 기록해 경기회복 조짐이 뚜렷하다.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15일‘10월 수출입 동향(확정치)’를 통해 10월 수출은 340억달러로 전년동월비 8.5%감소, 수입은 303억달러로 전년동월비 16.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6.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수입은 1.8% 증가한 반면, 수출은 1.6% 소폭 감소하면서 흑자폭이 전월대비 11억달러 축소된 것이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전월대비 수출은 19.1%, 수입은 9.3% 증가하고 총 교역액도 지난해 10월 이후 두번째(9월이 최대) 규모로 올라섰다.
[표] 10월 수출입실적 (확정, 통관기준, 백만달러, %)
수출품목에서 선박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9.6%)하면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나 반도체(39.6%), 액정디바이스(36.6%), 가전제품(4.1%), 금(54.4%) 등 주력품목들이 전년대비 증가해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
수입품목은 전년대비로는 소비재(-10.6%), 자본재(-13.2%), 원자재(-18.2%) 모두 감소했으나 계절적 요인 등으로 원유 등 연료를 중심으로 한 원자재는 전월보다 5.0% 증가했다.
연말까지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수출확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원유 등 원자재의 수입증가 등으로 교역규모는 확대되면서 흑자폭은 다소 축소될 것으로 관세청은 전망했다.
관세청의 심재현 통관기획과장은 "향후 월 25~30억달러 안팎의 흑자가 예상되며 11월경에는 수출입 증가율 모두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