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연저점 하향돌파에 실패했고 글로벌 달러 약세가 주춤하기 때문이다.
13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미국의 저금리 정책유지에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하에 달러 매도세가 약화되지 않고 있다"고 우선 진단했다.
하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과 뉴욕증시 하락으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주춤하여 환율이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1개월물 NDF가격이 1161.50~1165.00원에서 거래되고 1162.00/116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0.00/1161.00원에 비해 2.00/3.00원 상승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1157.30원 대비 4.95원 정도 상승한 1162.25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차장은 "환율은 조정을 받을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56.00~1165.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6일 연속 상승세를 접고 하락했다. 월마트 등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조정 분위기가 부각된 가운데 예상치를 웃도는 원유재고량에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증시하락세를 부추기는 장세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는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연중 최저치를 보여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와 뉴욕증시 약세가 위험선호를 위축시키고 원자바오 중국총리의 글로벌 경기회복이 더디고 순조롭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에 유로화의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었다.
유로/달러는 1.4839달러로 전날의 1.4982달러보다 0.0143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0.41엔으로 전날의 89.81엔보다 0.60엔 상승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805-1.4944달러, 달러/엔은 89.60-91.34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