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등 APEC 21개 회원국들은 싱가포르에서 합동각료회의를 가진 뒤 14∼15일에는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오는 11∼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환율과 금리의 유연한 시장 거래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점에 각국이 합의할 전망이다.
이날 입수된 성명서 초안에 따르면 환율의 유연성과 관련한 부분은 일반적으로 위앤화 상승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태국의 콘 재무 장관은 자국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150억 달러 규모의 달러 매수 시장개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달러의 약세가 계속된다면 향후 아시아 각 중앙은행들은 추가 시장 개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11일 발표한 분기보고서에서, 환율 정책은 "국제 자본의 흐름과 주요 환율 움직임에 따라 변동"될 것이라 지적했다.
이같은 언급은 현행 고정환율 제도의 변경으로 이어질 지는 불확실하지만 이같은 달러 하락과 자본 유입의 급증에 대한 우려를 인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APEC 회의에서 위앤화 문제가 주된 논의의 대상이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