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고유가는 직접적인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ECB는 이날 보고서에서 "정책의 실패와 세계적인 경제 충격, 구조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지나치게 완화적인 통화 정책과 고정 환율제는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별 생산우위 격차와 세계적인 높은 인플레이션도 선진국들의 인플레이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하지만 국제 유가에 대한 충격은 장기적인 물가 상승의 중요한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지난 1970년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국제 유가가 상승하기 이전에 시작되었다"고 풀이했다.
또 음식료품 가격의 상승도 신흥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선진국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1960년에서 2006년까지 91개국에서 일어난 인플레이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