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은 제한적이고 주가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내놓았다.
10일 현대증권은 '2010년 증시전망: 서핑(Surfing)에 좋은 파도' 라는 제하의 분석 리포트를 통해 "내년 주식시장은 올해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면서도 "상승 폭은 제한적이고 주가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10년 적정 KOSPI는 1800으로 제시하고 범위는 1500~1800선이 될 것"이라며 "이는 현수준(4분기 평균 1625p)대비 10.7%의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근거로 ▲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진다는 점 ▲ 기술력이 앞서고 경쟁력 있는 IT 업종의 재평가 기대 등을 꼽았다.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로는 ▲ 환율 하락과 상품가격 상승이 비용증가 압력 요인이 되며 기업 이익 증가세 둔화 예상 ▲ 올해 중 한국증시 회복의 주요 배경이던 중국성장 모멘텀 정체 가능성 등을 들었다.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는 이유로는 경기침체 바닥통과 이후에도 거쳐야할 구조적인 문제를 꼽으면서 ▲ 선진국 금융기관의 추가 손실 발생 우려와 적절한 자본확충이 순탄하게 이뤄질지 여부 ▲ 이 과정속에서 양적인 출구전략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고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일지 등의 변수를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 한동욱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로서 지수의 방향성 설정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원하는 순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움직임이 전개될 때는 변동성 확대국면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경기민감주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산업별로는 ▲ 미국및 선진국 경기회복 초기 수혜주로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 정유, 미디어산업 ▲ 원화강세 및 상품가격 강세 수혜주로서 음식료, 유통, 건설, 철강, 풍력산업 ▲ 경기부양정책 수혜여부를 감안해 추천했다.
추천종목 10선으로는 삼성전자, POSCO, SK에너지,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대한항공, CJ제일제당, 태웅,SBS, 동국S&C를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