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3년물 입찰 수요가 견실했고, 이번 주로 예정된 다른 입찰도 수요가 강력할 것이란 전망이 시장을 지지했다.
9일(현지시간) 재무부가 실시한 3년물 재발행 입찰은 사상 최대인 400억달러 규모로 진행됐으나 응찰률이 3.33배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했다. 특히 수익률은 시장의 예상처럼 2년물에 비해 0.5%포인트 이상 높은 1.404%를 기록했다.
또 400억달러 중 397억달러가 경쟁 입찰을 통해 팔렸으며, 외국 중앙은행들이 포함된 간접입찰로 272억달러가 팔리면서 간접입찰이 전체 물량의 68.6%를 소화, 수요가 강력했음을 반증했다.
RBS 증권의 수석 채권전략가인 윌리엄 맥도넬은 "3년물 입찰 결과가 훌륭한 하루였다"고 지적하고, "특히 입찰 경쟁률 3.33은 지난 1990년 11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3년물 국채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9분 현재 01/32포인트가 상승한 100-01/32로, 수익률은 0.008%P 하락한 1.356%를 나타냈다.
재무부는 3년물 외에 화요일 250억달러 규모의 10년물과 160억달러의 30년물 등 이번주에 총 81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재발행한다.
한편 기준물인 10년물 가격은 이 시간 07/32포인트가 상승, 수익률은 0.026%P 하락한 3.474%를 기록했다.
또 30년물 가격도 03/32포인트 오르며, 수익률은 4.391%로 0.006%P가 하락했다.
반면 2년물 수익률은 0.004%P가 올라 0.852%를 나타냈다.
오도넬은 "2년물의 경우 이미 저항선 수준에 근접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매우 급격해진 수익률 기울기(스프레드)로 인해 10년물과 30년물 입찰도 지지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채 시장은 G20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장들이 주말 회동에서 글로벌 경제회복을 위해 부양책을 유지키로 결정하며 투자자들이 증시와 위험 자산에 관심을 보이면서 출발부터 압박 받았으나 장중 대부분 강보합세를 견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