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트 나그 이사는 9일 세계경제포럼 후 가진 기자화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또 미국 달러화가 여전히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다른 통화들 역시 지위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경기 회복세가 '더블딥(W)' 형태가 아닌 'V자' 형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국가별 성장 동력은 취약한 상태"라며 "성장률은 분명 고무적이지만 아직 약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나그 이사는 이어 "한편으로는 성장세를 중단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에 빠져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 압력에 대해 예의 주시해야 하지만 출구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에 대해서는 "미국 달러화가 앞으로도 기축통화로서 중요한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필연적으로 유로화와 엔화, 위앤화, 루피화 등 주요 통화들 역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그 같은 과정에는 장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