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이후 지속되었던 기술적 조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여러번 확인된 1160원대에서의 추격매도가 제한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9일 신한은행 자금국제그룹(그룹담당 조용병 전무)은 '주간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에서 "원/달러의 하락기조속에서도 풍부한 외화유동성을 마탕으로 단기 외환스왑시장의 상승세가 있고, 상승국면에서 수출업체 보유물량 유입으로 환율 상승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주의 외환시장은 미국 증사가 1만선을 돌파하고 캐리트레이드와 상품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하지만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으로 추정되는 개입으로 1160원대에서 하락이 제한되는 양상이었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의 홍승모 차장은 "1160원대 하방경직성을 테스트하는 주간"이라며 "이번주 원/달러는 1158~1175원선에서 거래 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지난주 뉴욕외환시장 달러화는 미 증시가 조정국면에서 벗어났지만, 고용지표 악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국면이었다.
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금값과 상관관계가 높은 유로화와 상품통화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고용지표 부진이 하락폭 감소라는 재해석에 따라 영향력이 줄어든 가운데 저금리정책유지 개대감으로 이번주 유로화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의 추가 상승 등의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은 달러/엔도 레인지 탈출은 어려워 보인다.
이에 신한은행은 "이번주 달러/엔은 89.00~92.00엔, 유로/달러는 1.4700~1.5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