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은 "1600선을 이탈하면서 지수의 레벨은 한 단계 내려 앉은 수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기술적으로 하락 채널이 생긴 것은 부담"이라면서 "다만 미국 실업률이 10.2%라는 쇼크를 보였음에도 무난히 넘긴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실업률 지표에 민감하지 않았던 것은 소비지표에 대한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소비지표를 보기까지는 2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재료 공백기에 가까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120일선을 저점으로 하는 기술적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실업률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은 것은 일단 미국시장 내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크게 완화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일단은 쇼핑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민간 소비 개선에 희망을 거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 금리결정과 관련해서는 큰 영향이 없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11월 금통위에서는 금리를 동결하는 것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있어 정책금리 결정은 시장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 연구원은 "120일선의 지지력이 무산되면 1450선까지 조정을 염두에 두어야겠지만 120일선 아래에서는 기술적 반등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배트를 짧게 잡은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