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이재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3/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북미와 유렵지역에서 판매된 아이온 패키지 제품 중 실제로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은 80만장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미와 유럽 패키지 매출 중 특별한 반품문제는 발생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추가 주문이 발주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중국의 실적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재호 CFO(부사장)는 "아이온의 중국 진출 초기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었다"며 "초반의 성공을 계속 이어갈수 있을지에 대해서 낙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2/4분기중에 사용자들의 이탈이 많았으며 3/4분기도 비슷한 수준"이라며 "중국쪽의 실적에 대해선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온 등 MMORPG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자동사냥프로그램 `오토(봇)`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국내에서만 29만개의 봇 계정에 대한 제재가 행해졌다.
이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의 오토에 대한 대응 기술은 전세계 어느 게임사보다 앞서 있다고 본다"면서도 "게임의 특성상 오토 프로그램에 대한 완전한 근절은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차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내년 상용화는 힘들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사장은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개발이 일정대로 진행중"이라며 "오는 2010년 몇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2011년에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올해 3/4분기(연결기준) 매출액 1663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66억원, 당기순이익은 4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30%, 836% 급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아이온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