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부동산과 임대업에 대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감소세는 점차 둔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는 4일 올해 1~9월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는 133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0억5000만 달러 대비 48.7% 급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4분기부터 시작된 해외직접투자 감소세가 올해 3/4분기까지 지속됐다.
최대 투자지역인 아시아에 대한 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59.5%(2008년 1~9월 133억달러 → 20009년1~9월 53억9000만달러)급감한 가운데 북미는 45.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 등 대부분 국가에 대한 투자가 크게 감소한 반면, 러시아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모두 금융·보험업에 대한 투자 감소세가 현저했으며 러시아에 대한 투자는 현대자동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설립으로 증가했다.
특히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에 대한 투자 감소율이 74.2%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년동기 대비 투자규모가 35.1% 감소했으나, 전체 투자규모 대비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6.5%p 상승해 여전히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1~9월까지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급감했으나 분기별 감소세는 점차 둔화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세 둔화는 4/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UNCTAD의 세계투자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도 이후 세계직접투자 감소추세는 2010년 이후 천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