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예측을 인용해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 10개국으로 구성된 동아시아 경제의 2009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2조 600억 달러를 기록해 세계 경제 내 비중이 21.1%로 사상 처음 20% 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IMF의 2010년 전망에 따르면 동아시아 명목 GDP는 6.8% 성장한 12조 8800억 달러로 유로존의 12억 7100만 달러 전망치를 넘어서게 된다. 2014년 전망치로는 동아시아 경제 규모가 17조 34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미국(17조 4100만 달러) 경제 규모에 육박하게 된다.
니혼게이자이는 특히 이 같은 지역 경제 성장은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의 역할이 현저하게 위축될 것이라는 점이 염려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동아시아 경제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42% 정도지만 2014년까지는 33% 정도로 줄어들게 되지만, 중국은 올해 39%에서 48%까지 확대될 전망.
신문은 하토야마 총리가 동아시아 경제 블록의 창설을 부르짖고 있지만, 갈수록 일본의 협상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