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새벽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하락전환하는 등 혼조세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180.50/80원으로 전날보다 1.5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화 강세와 이에 따른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1184.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된 채 1180원대 초반에서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시가인 1184.40원, 저점은 1179.5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새벽 뉴욕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UBS의 실적 저조와 영국의 로이즈,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의 구조조정 소식에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 때 1.4624까지 하락한 가운데 약 1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1.4729/33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역외환율도 장중 1184.00~1193.00원의 범위에서 등락을 보이다 최종 118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소폭 상승했다.
이는 1개월 스왑포인트 감안시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대비 2.45원 상승한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FOMC, G20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이 제한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에 이어 큰 폭의 등락 없이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선물의 정미영 팀장은 "FOMC 회의, G20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관망 분위기가 예상된다"며 "금일 환율 예상 범위로 1178~1188원을 제시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환율 상승시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폭 확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Fed의 금리 결정 및 성명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거래가 어려운 점 역시 환율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변수의 경계감과 FOMC, G20의 결과가 큰 변화 없이 현재의 톤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해진 가운데, 관망세 유지는 금일 서울 환시의 등락도 일정 수준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