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락세가 이어진 데 따른 저가 매수 세력의 유입에 의한 것으로 특히 전일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기관이 매수세를 보임으로써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전일 미국 증시마저 혼조세로 마감한 바 있으며 단순 반발 매수로는 큰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또 FOMC회의에서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방향성 확정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
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8포인트, 0.57% 오른 1558.7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1억원, 36억원을 내다팔고 있지만 기관에서 130억원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지탱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 286억원 매도, 비차익 699억원 매수의 영향으로 총 227억원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그동안 주식 시장 침체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했던 증권주를 포함, 미국 CIT의 파산보호 신청 여파로 약세를 보여왔던 금융업종의 반등이 눈에 띈다. 증권업종이 1.44% 오르는 가운데 은행 1.31%, 금융업 1.08%, 은행 1.31% 등도 상승세다. 또 철강금속과 섬유의복도 반등 대열에 가담하는 등 대부분 업종이 소폭이나마 상승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등락도 다소 엇갈리는 상황이다. 깜짝 실적을 달성한 신한지주는 2.5%가량 오르며 상승세를 굳히고 있고 하이닉스와 포스코도 전일대비 각각 1.37%, 1.11% 오르며 상승폭 확대에 주력 중이다.
단,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000원 더 하락해 7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도 1.43% 하락, 10만35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위원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약세는 제한될 것이나 FOMC를 하루 앞두고 있어 등락은 크지 않은 하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FOMC에서 기존 스탠스 유지시 주가가 단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의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 있다"며 "그간 하락폭이 컸던 은행, 철강 등 업종 중심의 매수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