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에 따르면 77일간 공장점거 파업으로 끼친 심려에 보답하는 길은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뤄내 지역사회와 국민경제에 공헌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 나는 것이라는 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이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협의 틀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노사 뿐만 아니라 민(民), 정(政)이 함께 연계, 협약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사·민·정 대표들은 쌍용자동차 노사 화합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노사 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문제도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노사간에도 상생과 협력의 선진화된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른 시일 내에 이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차는 선언문을 통해 "과거의 반목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기반으로 한 판매확대와 신차 개발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매진하고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성공적인 회생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동조합과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회생 가능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함께 수립하고 이를 상호간 긴밀한 협조 하에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회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