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그룹의 최대 채권자인 아이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CIT그룹의 새로운 디렉터들이 보여준 눈부신 변화에 만족하면서 사전조정 파산제로 마음을 정했다고 전했다.
아이칸은 "이런 변화들이 기업 관리나 현금흐름 보호를 매우 향상시켰으며, 기업과 모든 채권자들에게도 긍정적이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사전조정 파산 제도를 통해 파산보호를 신청할 경우, CIT 그룹은 아이칸으로부터 DIP 금융(debtor-in-possession financing)형태로 10억달러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시장은 CIT 그룹의 사전조정 파산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CIT 주가는 24%이상 폭락, 72센트에 장을 마쳤다.
사전조정 파산제도는 채권자와 채무자가 사전 협의를 통해 미리 구조조정안을 만들고 다음 파산신청을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파산절차(챕터 11)가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것과 달리 1년 미만의 기간에 마무리를 할 수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같은 조치가 주요 채권단이 채무 재조정을 위한 자금지원을 압박하는 조치라고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