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에 수요 약화까지 겹치면서 일본 경제가 여전히 디플레 위험에 직면했다는 분석이다.
일본 경제는 지난 2/4분기에 플러스 성장세로 복귀했지만, 고용시장이 여전히 약한 상태라 향후 확고한 경기 회복세로 이어지는 데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지난 달 도쿄 근원소비자물가지수(core CPI)가 사상 최대 하락률을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9월 전국 근원CPI가 100.2로, 전년동월대비 2.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9월에 주류 외의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물가지수'는 98.6으로, 전년동월대비 1.0% 하락했다.
한편 이번 달 도쿄지구의 물가는 또 다시 사상 최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도쿄지구의 근원CPI는 전월과 같은 99.6을 기록했고, 전년대비로는 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교 가능한 1971년 이래 최대 하락률.
당초 전문가들은 이 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1%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류 이외의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근원 물가지수 역시 98.8로, 전월대비 변함이 없었, 전년대비로는 1.4%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