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품가격 인하 발표로 주력품목인 철근부문의 마진 축소 우려가 있지만 고로 가동에 대한 프리미엄을 훼손시킬 정도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현대제철의 3/4분기 영업이익 1585억원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이라며 "전년동기대비로는 64% 감소했지만 전분기대비로는 17% 증가, 1/4분기 이후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익이 급변했던 시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이익 창출기로 진입했다"며 "봉형강류가 높은 출하량과 안정적 롤마진(Roll-Margin)을 유지하고, 적자에 허덕이던 HR사업부의 이익이 급증했으며, STS부문 흑자전환 등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4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13% 증가한 1795억원으로 추정했다. 철근의 영업환경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H형강에서 이를 상쇄시켜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달여 앞둔 고로 가동에 대한 프리미엄 반영을 염두해 둔 투자 접근이 여전히 합당하다"며 "내년 4월 상업생산 후, 정상적 수율 확인과 성공에 대한 확신이 든다면 2기 고로까지 빠르게 기업가치는 반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