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총괄본부 권오현 사장은 28일 삼성본관에서 열린 사장단 협의회에서 '반도체시장 동향 및 향후 전략'에 대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불황은 반도체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올 하반기부터 회복단계에 들어갔다"며 "D램은 작년 1달러 수준에서 현재 2.5 수준으로 반등했으며 낸드플래시도 2달러 내외에서 10월 현재 6달러에 근접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불황으로 반도체 경쟁구도가 변화했으며 이 과정에서 삼성은 기반 강화와 점유율 확대를 이뤄냈다"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점유율이 D램의 경우 지난해 29%에서 올해 36%로 확대되고 낸드플래시 점유율 역시 40%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사장은 앞으로 기술리더십 강화, 제품 차별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D램의 경우 경쟁자들에 비해 1~1.5세대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낸드플래시는 1~2분기의 격차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고성능·저전력을 갖춘 제품도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향후 비메모리 반도체인 시스템LSI를 적극 육성하고 메모리 사업은 시장지배력확대와 안정적 수익확보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