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7.7로 9월 53.4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수치는 전망치 53.1을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시장관계자들은 부진한 소비자신뢰가 결국 소비지출을 제한, 소비지출이 70%를 차지하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부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IG 마켓의 선임시장분석가인 댄 쿡은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하지 않게되면, 회복세는 더 더디게 될 것"이라며, "이런 분위기가 위험자산 선호 추세를 약화시켰다"고 전했다.
템퍼스 컨설팅의 선임 부사장인 그레그 살바지오도 "소비자신뢰 지표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아직 우리가 기대하는 것 만큼 강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로/달러는 소비자신뢰지수 지표 발표직후 1.48달러가 붕괴된 뒤 추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1.4771달러까지 하락, 지난 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8분 현재 유로/달러는 0.5% 하락한 1.4794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또 유로/엔은 135.84엔에 거래되며 0.9%나 급락했다.
살바지오는 "유로화가 다소 과매수된 상태"라고 지적하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유로 롱 포지션이었으며, 지금이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시간 0.2%가 오른 76.208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0.5%가 하락한 91.80엔에 호가되고 있다.
한편 일부 분석가들은 달러의 이날 반등세가 최근 수주동안 시장이 달러 숏 포지션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며, 이런 분위기가 단기적으로 달러의 추가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최근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와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 등이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며 미국 경제 회복의 건전성에 대한 경계감도 커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파운드/달러는 1.6372달러에 호가되며 소폭 상승했고, 달러/캐나다달러는 1.0659달러에 거래되며 0.2%가 하락했다.
환율 전일 뉴욕 종가 2008년 마감가
(오후 4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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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1.4790 1.4869 1.3978
달러/엔 91.80 92.20 90.60
유로/엔 135.79 137.06 126.66
달러/스위스프랑 1.0223 1.0183 1.0669
파운드/달러 1.6372 1.6324 1.4626
달러/캐나다달러 1.0659 1.0680 1.2165
호주달러/달러 0.9150 0.9159 0.7073
뉴질랜드/달러 0.7434 0.7473 0.5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