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인 위험요인을 주가가 미리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불안감 때문인 것.
하지만 이와 관련해 증시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실물경기는 이제 막 회복을 시작하는 단계에 불과해 회복된 것이 없는데 또다시 침체될 고민은 적절하지 않다"며 아직까지 더블딥 우려는 이른 고민이라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과거 더블 딥이 발생했던 경험을 투영해볼 때 더블집은 정부의 통화정책이 경기보다 물가에 주력할 때 발생했다"며 "미국의 물가는 마이너스 영역에 있고 실업률은 10%를 향해 오르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경기를 포기하고 물가 잡기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또 코스피의 20일과 60일 이평선이 수렴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점 중 하나라고. 그는 수렴과 발산을 반복하는 가격지표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한 쪽 방향성으로 발산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 주 금요일 주식시장은 질적인 측면에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 4/4분기 이후 기업실적에 대한 투자자의 자신감 회복이 향후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 상향 ▲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시장의 두려움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 시사 등이 그 주된 포인트라고 밝혔다.
또 현대차측이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이하로 가더라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내부적 역량을 가지고 있다”라는 발언을 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
이에 그는 "환율의 변동성이 점차 안정화될 경우 환율변수가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 뒤 "이후의 주가 방향성은 물가 압력과 수요 기대라는 두 가지 변수 중 주가가 어느 쪽에 반응하는 가에 따라 좌우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