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애널리스트는 "환율정책 관련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3/4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으리란 점은 숏 포지션 입장에서 볼 때 좋은 금리 상승 재료였을 것"이라면서도 "4/4분기 성장 탄력의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3/4분기 성장률은 지속적인 금리상승요인이 아니라는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5년-정책금리 스프레드가 300bp를 넘어섰다"며 "펀더멘털의 개선을 고려해도 매우 큰 스프레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환율 정책"이라며 "이번 주중 환율과 관련된 정책들이 정리돼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외은 지점에 대한 본점 차입 규제는 다양한 부작용 때문에 실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환율 방어 정책도 채권시장에는 불안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환율 정책은 단기적으로 외화 유입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채권 매수의 약화와 손절,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2007년 하반기보다는 오버슈팅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금리 상승은 여전히 중장기적으로 채권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그는 "단기 트레이더들은 부담이 클 것"이라며 "이는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금리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시장금리(국채 3년) 변동 범위가 단기적으로 기존 4.3%~4.6%에서 4.4%~4.8%로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