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지난 4월이후 거의 12%나 급락한 상태며, 최근 달러 매도세로 인해 14개월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이날 완만한 반등세가 나타나 뉴욕시간으로 오후 5시43분 현재 달러지수는 0.2%가 오른 75.11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도 한때 91.70엔을 기록하며 1개월 최고 수준을 보였으며, 증시와 유가 하락세로 달러에 대해 15개월 최고 수준을 보이던 호주달러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관계자들은 투자자들이 과연 달러가 어디까지 하락하고, 다른 자산가치가 얼만큼 더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스코티아 캐피털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카미라 서튼은 "최근들어 달러를 제외한 다른 통화나 자산들이 급등했고, 고점이 어딘가에 대해 투자자들이 경계하던 상황이었다"며, "오늘 바로 이들 자산에 대한 차익 매물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진한 주간 실업수당 지표가 호조의 기업실적 재료를 상쇄하며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경계심도 다시 불거지며 달러를 지지한 것으로 지적됐다.
실업률이 10%대에 근접하면서 투자자들은 비록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하고 경기 부양책을 철회한다고 해도 연준은 제로% 수준의 저금리를 2010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 달러화에 대한 관심이 위험자산에 비해 적은 편이다.
전일 1.5046달러까지 상승하며 14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던 유로/달러는 한때 1.50달러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여 이시간 1.5021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엔은 91.39엔에 호가되며 0.5% 상승했고, 역시 전일 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던 파운드/달러도 횡보세를 지속하다 1.6612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0474달러를 보이며 0.5% 상승했고, 호주달러/달러는 0.9258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환율 전일 뉴욕 종가 2008년 마감가
(오후 4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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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1.5021 1.5008 1.3978
달러/엔 91.33 90.99 90.60
유로/엔 137.22 136.55 126.66
달러/스위스프랑 1.0049 1.0059 1.0669
파운드/달러 1.6612 1.6600 1.4626
달러/캐나다달러 1.0474 1.0426 1.2165
호주달러/달러 0.9258 0.9270 0.7073
뉴질랜드/달러 0.7567 0.7585 0.5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