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학 강연에서 "미국 경제는 소비와 노동 시장의 침체로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아직도 심각한 경기 침체 상황에 머물러 있으며, 더 오랜 시간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국 정부가 위기 대응에 실수를 범했으며 세계적인 예비비 확충으로 인해 향후 몇 년간 글로벌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또 미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를 초과할 수 있지만,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GDP가 연간 대비 3/4분기에 3.1%, 4/4분기에는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4분기에는 0.7% 감소한 바 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이와 함께 "미국 경제는 반등하고 있지만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일본형 기업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고, 불경기는 아니나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노동 시장에 대한 신규 고용 창출 전망은 어둡고, 노동 시장은 매우 나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공적자금을 투입받은 은행들의 대출도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