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외화표시 신용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해진 영향이다. 바젤II 시행으로 향후 신용상품 거래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국내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잔액은 5771조원으로 작년 6월말 6144조원에 비해 6.1% 감소했다.
하지만 상반기 중 총 거래규모는 6211조원, 일평균 약 49.7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늘었다.
주식, 통화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잔액이 각각 32.8%, 15.6% 감소한 반면 이자율과 신용 관련 상품은 늘었다.
이자율스왑(IRS), 이자율옵션 등 금리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잔액은 3382조원으로 전년동기 3297조원에 비해 2.6% 증가했다.
CDS 등 신용상품 거래잔액은 8.8조원에 불과하지만 2006년 상반기 1.5조원, 작년 상반기 4.5조원에 비해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투협측은 "증권회사도 외화표시 신용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전년 동기(4.5조원) 대비 94.3% 증가했다"며 "바젤Ⅱ 시행으로 향후 신용상품 거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장외파생상품은 거의 대부분인 95.3%(총거래규모 기준)를 은행이 거래했다. 증권회사와 신탁회사의 거래비중은 각각 2.0%, 보험회사는 0.2%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증권사의 전체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총자산을 고려할 경우 은행의 1/3 수준을 차지했다.
금투협은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라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이자율 및 신용상품을 중심으로 한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