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송협 기자] 지난 1980년 준공돼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경매에서 총 15명의 응찰자가 몰리면서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부동산경매정보업계에 따르면, 15일 서울중앙법원 4계에서 최저가 8억원부터 시작된 은마아파트 102㎡(31평형) 경매에 15명의 응찰자들이 경합을 볼인 결과 9억720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동일 면적의 은마아파트가 9억5111만원에 낙찰된 것과 비교할 때 1주만에 2100만원 높게 경매됐다.
30년 노후 아파트가 이처럼 높은 경매가를 기록한데는 무엇보다 최근 DTI규제 확대로 고가아파트 상승세가 주춤하고 매수세가 한풀 꺾인 경매시장을 분위기를 감안할 때 이번 은마아파트 경매 결과는 재건축 기대감이 크게 작용됐다고 볼수 있다.
여기에 경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면 일반시장에서는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수 있다는 경매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 경매시장에 등장한 은마아파트 102㎡(31평형)는 이번 낙찰된 물건을 포함 총 7건으로 이 중 최고가에 낙찰된 물건은 지난달 10일 9명의 응찰자가 몰렸던 11동 501호로, 낙찰가는 9억8630만원이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경매시장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호재 직후 일반시장에서 매물이 귀하고 매도자가 가격 주도권을 쥐고 호가를 올리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경매가 매각일정이 분명하고 매수자가 가격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