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은 14일 오전 광화문 KT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모바일인터넷 전화기능을 마음 껏 이용하게 하겠다”며 “지금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동통신 시장이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초 합병 당시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이제야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KT의 QOOK&SHOW 서비스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금기로 통하던 와이파이 음성통화 및 데이터통신 기능을 적극 활용된다는 점에서 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휴대폰의 무료 인터넷은 물론 와이파이 인터넷 망을 이용한 인터넷전화까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 회장 “당분간 기존의 음성통신, 데이터통신 수익은 줄어들 수는 있다”면서도 “데이터통신이 폭발적 늘어나고 앱스토어 활성화에 따른 수익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는 KT, 국민, 국가가 모두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그는 이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 회장은 또 “KTF의 이동통신 사업부와 KT의 초고속인터넷 사업부는 서로 개가 닭 보듯이 봤고 심지어 서로를 경쟁상대로까지 봐 왔다”며 “하지만 합병 이후 양측 전문가가 며칠을 걸처 토론했고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SK텔레콤의 초당과금제에 대해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느끼는 요금 절감 효과지 초당과금제라는 수단이 아니다”라며 “QOOK&SHOW를 통해 월평균 음성통화료 34%, 무선인터넷 이용료 88%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자신했다.












